[날씨] 강원영동 모레 새벽까지 비…기온 점차 올라
남부지방에 산발적으로 내리던 비도 대부분 그쳤고요.
지금은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비구름이 머물고 있습니다.
강원 영서는 오늘 밤까지, 영동 지역은 모레 새벽까지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는데요.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에 최고 40mm, 그 밖 지역은 5mm 내외로 많진 않겠습니다.
내일은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겠는데요.
오전에는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살짝 지나겠고요.
대기 확산이 원활해서 미세먼지 걱정 없이 공기 질은 깨끗하겠습니다.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해안과 제주 지역은 강한 바람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남해상과 제주 해상에서는 내일 새벽까지, 동해상은 모레까지 시속 최고 60km에 달하는 강풍이 불겠고요.
너울성 파도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7m 안팎으로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0도, 청주 10도, 안동은 9도로 출발하겠고요.
내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20도, 대구는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모레는 예년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겠고요.
금요일과 휴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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